이종범의 딸이자 키움의 이정후 동생인 이가현은 LG트윈스 투수 고우석이 소속사 '리코 스포츠에이전시'를 통해 결혼 입장발표를 내어 화제가 되고있습니다.
이날 고우석 소속사 ‘리코 스포츠에이전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내년 1월 6일에 있을 고우석과 이가현의 웨딩마치를 알렸습니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며 두 사람은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온 사이로 전해졌습니다. 고우석이 1998년생 이가현이 1999년생으로 1살차입니다.
25살 동갑내기 친구 고우석과 이정후는 같은 고교 출신은 아니지만 청소년 시절부터 친분을 쌓아오며 친하게 지냈습니다. 서로의 집까지 오고갔다는 후문.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정후 동생과 알고 지냈고 연인으로 발전된 것.
이종범...바람의 가문
따라서 고우석은 ‘바람의 아들’ 이종범과 ‘바람의 손자’ 이정후의 가족이 됩니다. 이종범은 한국야구계를 이끈 간판 스타로 선수 시절 기아의 4번째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야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으로 4강 진출, 금메달까지 획득했습니다.
이정후는 아버지의 천재적인 실력을 물려받아 6년차 최고 연봉을 받고 있으며 같은 세대 중 가장 뛰어난 선수로 꼽힙니다. 올 시즌 MVP 등극이 유력합니다. 만약 이정후가 정규 리스 MVP가 되면 아버지 이종범과 함께 최초 부자 MVP가 되는 경사를 맞는입니다.
‘LG 마무리 투수’ 고우석
고우석의 LG의 마무리 투수로 현 KBO 리그에서도 빠른 공속구를 자랑하는 선수입니다. LG 선수로는 처음으로 40세이브를 달성하기도 했으며 ‘구원왕’ 타이틀은 사실상 확정.
LG의 1등 공신인만큼 고우석의 다음시즌 연봉이 2배 가까이 뛸 것이라는 팬들의 추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우석의 올 시즌 연봉은 2억 7천만원으로 책정 됐는데, 현재 5억원의 연봉을 받고 있는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LG 첫 40세이브이자 최연소 40 세이브를 달성한만큼 연봉 대폭 인상이 기대되는 바.
한국 최고의 야구 집안 탄생
이로써 대한민국 역대 야구 집안이 탄생하게 됩니다. 같은 예로 김바위와 전준우, 박건우와 장원준이 있습니다. 이종범-이정후-고우석 모두 스타 선수기에 더욱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우석과 이가현 사이에서 나온 아들이 야구를 하게 된다면 3대 야구선수가 탄생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