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에서 방영하는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개그우먼 김영희가 여배우 갑질에 대해 폭로한 것이 다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해당 폭로에 배우 A 씨가 '문채원'이 아니냐는 추측에 해당 논란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문채원 인성과 근황에 대해 회자되며 방송에 나오지 않는 이유에 대한 추측들이 난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영희가 폭로한 '갑질 배우' A씨
과거 개그우먼 김영희가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자신에게 갑질을 일삼았던 여배우에 대해 폭로한 사실이 다시금 재조명 됬입니다.
당시 김영희는 관찰 예능프로그램을 촬영하고 있었는데 자신이 카메오로 출연한 드라마 관계자와도 사전 협의를 거친 후 문제의 여배우 A 씨와 촬영을 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 인사를 한 A 씨는 김영희의 인사를 무시하고 대본만 보고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 A씨는 드라마 홍보를 위해 사진 촬영중에 있었고 김영희가 관찰 카메라 촬영을 하자 A씨는 "지금 촬영 중이잖아!!!"라며 큰소리를 질렀다고 합니다.
그래도 관찰 예능 촬영 때문에 김영희가 계속 다가가자 A 씨는 "뭐? 왜? 뭔데?"라고 아니꼽게 말을 했으며, 이를 애 서 웃어넘기려 했던 김영희를 보고 비웃기까지 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많은 네티즌들은 해당 배우 A 씨가 당시 드라마 '굿닥터'를 촬영 중이던 '문채원'으로 점찍었습니다. 실제로 문채원은 김영희와의 트러블 말고도 평소에 많은 스태프들에게 무례하게 구는 배우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지속적인 문채원 갑질 논란
문채원과 갑질에 관한 논란은 과거부터 이어져 왔었습니다.
가장 먼저 언급된 것은 과거 연예계 비화를 전하던 E채널 ‘용감한 기자들’에 언급된 내용이었습니다. 실제 전현직 연예부 기자들이 나와 이야기를 전해주는 이 방송에서 한 기자는 여배우 두 명의 갑질을 폭로했습니다.
그는 당시 “여배우 A 씨가 한 동네에 사는 여배우 B 씨에게 갑질 스킬을 전수했다”라며 “A 씨가 B 씨에게 함께 일하는 사람은 기선제압을 해야 하고 연예인으로 대접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가르쳐줬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A 씨와 B 씨가 가까운 동네에 살면서 외톨이·집순이로 유명하다’는 등의 단서를 근거로 A 씨가 배우 문채원, B 씨가 걸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화영일 것이라고 레이더망을 좁혀갔습니다. 실제로 화영은 과거 tvN 예능 ‘택시’에 출연해 옆집에 사는 이웃사촌 문채원과 같이 자주 만나며 연애 상담도 한다고 털어놓은 바 있습니다.
또한 해당 연예부 기자는 여배우 A 씨가 행사나 광고가 잡혔을 때 광고주에게 이것저것 사달라고 요구하며 선물을 받지 않고 돌아온 날엔 SNS에 악담을 올리기도 했다며, 이 때문에 광고주와 방송 관계자들이 A 씨와 함께하는 것을 꺼려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네티즌 수사대들은 배우 문채원이 이전에 자신의 SNS에 “인간 같지도 않은 인간들 때문에 사람 속이 문드러지고 찢기고 사람대접도 못 받는 경우가 있다”라며 “양심도 없는 인간쓰레기“라는 글을 올렸다가 지운 내용을 토대로 A 씨가 문채원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의견을 냈습니다.
이 같은 소문들 외에도 문채원은 과거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 출연했을 당시 게임에서 져 물총 세례를 받은 뒤 정색을 하며 유재석의 손을 내치는 태도로 인성 논란이 불거지며 크게 비난받은 바 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을 계기로 문채원은 소속사와도 계약 만료 전에 방출되었고, 이미지 최악의 배우로 거듭났다고 합니다.
문채원은 1986년 11월 13일 생입니다. 문채원은 보는 사람에게 몰입감을 줄 수 있는 배우라는 평이 많으며, 자연스럽고 사랑스러운 일면을 가지고 있는 연기자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대표작으로 '바람의 화원', '공주의 남자', '굿 닥터', '악의 꽃' 등 여러 흥행작들이 있으며, 주연급으로 두루 출연하여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흥행작을 가지고 있음에도, 그녀의 전 소속사들은 한사코 그녀와의 재계약을 거부했습니다.
2007년 '달려라! 고등어'로 데뷔한 문채원은 2010년 엠에스팀 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고 활동을 이어가던 중, 2016년 나무엑터스로 소속사를 이적했습니다. 그리고 해당 논란이 있었던 2021년 YNK 엔터테인먼트로 다시 한번 소속사를 이적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