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안꾸"사복 패션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다비치 강민경이 최근 자신의 쇼핑몰 이전을 65억짜리 건물로 옮기면서 이미 10억의 시세 차익을 봤다는 근황에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쇼핑몰 신사옥으로 공개되면서 현재 인테리어 작업이 한창인 해당 건물은 특히 직원들을 위한 휴게공간이 돋보이면서 설렘을 안기고 있습니다.
강민경 쇼핑몰, 인테리어 현장 공개
지난 6월, 65억 건물주가 되며 주목받았던 강민경이 드디어 해당 건물의 내부를 공개했습니다.
소개된 공간은 강민경이 운영 중인 쇼핑몰 사무실로 꾸며졌으며, 사무실, 휴게실 등이 층마다 나뉜 모습이 유독 눈에 띄었습니다.
지난 9일 강민경의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는 '다사다망 강민경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강민경이 쇼핑몰 신사옥 관련 미팅을 진행하는 모습이 공개됐으며, 이사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 담겼습니다.
강민경은 “20평 남짓한 첫 사무실에서 복작복작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라고 과거를 회상하며 “그간의 변천사를 다 본 우리 팀원들. 얼마 전 회식했는데 다 울었습니다. 눈물 철철”이라고 심경을 전했습니다.
인테리어 현장을 공개하며 강민경은 ‘신사옥 투시도’를 함께 올렸습니다. 영상 속에서 직접 방문해 공개한 현장은 휴게실로 쓰이는 층으로, 그는 이 공간에서 직원들이 안마의자를 이용하는 모습을 상상하기도 했습니다.
65억 합정동 신사옥, 핫플레이스로 주목
강민경이 이번 영상을 통해 “곧 랜선 오피스 투어로 구석구석 보여드릴 것”이라고 소개한 해당 건물은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빌딩입니다.
서울 지하철 6호선 상수역에서 약 400m, 2호선 합정역에서 약 500m 떨어진 역세권에 있어 MZ세대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자리이며,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건물로 외관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강민경은 지난 4월 해당 빌딩을 65억원에 매입했으며, 6월 소유권 등기를 마쳤습니다. 본래 2020년 4월에 한 법인이 55억 5000만원에 매입해 2년 만에 매각함으로써 약 10억 차익을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동산 업계는 강민경이 현금 15억원 50억원의 부동산담보대출을 받아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강민경 인스타 사복 패션 효과 ‘톡톡’
강민경이 50억원의 담보대출을 쏟아부어 지금의 ‘합정동 신사옥’을 탄생시킨 것은 그녀의 의류 쇼핑몰의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2020년 런칭한 강민경의 쇼핑몰 '아비에 무아(Àvie muah)'는 아웃웨어, 팬츠, 신발, 청바지 등 의류를 전문으로 판매하며 주얼리 등 악세사리 품목으로도 사업을 확장 중입니다.
물론 오픈 당시 의류의 가격대가 높게 형성돼, ‘연예인 가격 거품’ 논란이 되기도 했지만 그만큼 전문성 있고 고급 원단을 사용하며 까다로운 공정 작업이 들어갔다고 소개되어왔습니다.
해당 쇼핑몰이 흥했던 것은 과거부터 강민경의 인스타 사복 패션, 일상사진 등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왔기 때문입니다.
강민경의 일상 패션이 공개될 때마다 착용 제품이 완판되는 현상을 보이며, 여러 기성 브랜드가 뜻밖의 ‘강민경 홍보 효과’를 보기도 했습니다.
아직 쇼핑몰 판매 수익만으로 해당 건물을 매입했다는 설은 구체적으로 밝혀진 게 없지만, '아비에 무아(Àvie muah)'의 제품들이 자주 품절 상태인 것으로 보아, 패션 업계는 실로 그 인기가 대단하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