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세아를 둘러싼 과거 '상간녀 사건'이 다시 회자가 되고 있습니다. 당시에 재벌과 불륜관계로 한 가정을 파탄시켰다는 아내A씨의 제보로 시작된 사건에 억대의 소송까지 휘말렸었습니다. 지난 사건과 더불어 회계법인과 관련된 의혹들도 다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상간녀 사건'으로 소송까지 갔던 김세아
우아한 미모와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압도적인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배우 '김세아'. 그녀는 20년 가까이 연기활동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김세아는 지난 2009년 첼리스트 김규식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SNS를 통해 가족들과의 단란한 모습을 공개하는가 하면, SBS '자기야'에 출연해 다정한 부부애를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그랬던 그녀가 재벌의 상간녀라는 충격 보도로 큰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그녀는 2015년 한 회계법인과 배우로서는 드문 이례적인 계약을 맺게 되는데, 바로 '자문용역 계약'으로 회계법인 측에 이미지 트레이닝과 대외홍보 마케팅, 필라테스 강의를 제공하기로 한 후 월 500만원을 받는 조건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그다지 유명하지도 않은 배우가 큰 기업의 상대로 이런 업무 협약을 맺는것 자체가 조금은 의아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해당 회계법인과 이상한 정황이 포착되었습니다.
바로 김세아가 타고 다니던 차량이 해당 회사 소유이고, 거주했던 청담동 소재의 최고급 오피스텔 역시 해당 회사의 소유였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회사의 법인카드로 김세아의 생일파티가 진행되었던 고급 레스토랑에서 230만원이 넘는 금액이 결제되었고, 그녀가 여기저기 법인카드를 아무렇지 않은듯 쓰고다녔던 것.
이러한 사실들이 처음 세상에 드러난 것은 바로 회계법인 부회장의 부인인 A씨의 폭로로 알려지게 됬입니다. A씨는 부회장에게 이혼소송을 제기하며 김세아와 부회장과의 부적절한 관계를 알려트린 것입니다.
하지만 김세아는 '상간녀'논란에 극구 부인을 했습니다. 그러나 사실이 아니라고 말한 것에 반해 부회장이 A씨로 부터 이혼 소송을 당한 시기가 해당 회사와 3개월 만에 갑작스러운 계약 종료를 한 시기와 일치하는 부분은 여전히 의심을 사기에 충분했습니다.
무엇보다 부회장과 김세아가 함께 같은 시기에 미국으로 가 럭셔리 크루즈를 탑승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이 결정타 였는데, 결국 상간녀의 이미지가 붙은 김세아는 모든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비밀유지 위반으로 소송당한 김세아
그러던 중, 해당 회계법인과 이상한 정황이 포착되었습니다.
바로 김세아가 타고 다니던 차량이 해당 회사 소유이고, 거주했던 청담동 소재의 최고급 오피스텔 역시 해당 회사의 소유였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회사의 법인카드로 김세아의 생일파티가 진행되었던 고급 레스토랑에서 230만원이 넘는 금액이 결제되었고, 그녀가 여기저기 법인카드를 아무렇지 않은듯 쓰고다녔던 것.
이러한 사실들이 처음 세상에 드러난 것은 바로 회계법인 부회장의 부인인 A씨의 폭로로 알려지게 됬입니다. A씨는 부회장에게 이혼소송을 제기하며 김세아와 부회장과의 부적절한 관계를 알려트린 것입니다.
'상간녀 사건'으로 소송까지 갔던 김세아
그 후, 김세아는 3년 만에 sbs plus 예능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을 했었는데, 해당 방송에서 충격적인 '상간녀 스캔들'에 휘말렸던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김세아는 "1년 반 이상 소송을 했다"며 "5년 전에 어떤 부부가 이혼을 하는데 나 때문에 이혼을 한다고 했습니다. 그게 언론 매체에 굉장히 많이 나왔습니다. 그게 결혼하고 나서 7년 뒤 일입니다. 가정 생활하고 있을 때 일어난 일입니다. 처음에 뱀피 사업을 한다고 해서 '도와줄 수 있나'라고 제안을 받았습니다. 그때 제가 크레이티브 디렉터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그게 무산이 됐습니다. 미안하다고 회사에 한 번 오라고 하더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내가 그때 아동에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2달 일했습니다. 500만 원씩 두 번 받고 바로 그 일이 터졌습니다. 카드를 썼다고 하는데 저는 그 카드를 받아본 적도 없습니다.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었습니다. 처음에 배우 이아현 언니가 아무 말도 하지 말라고 하더라. 하루 종일 언론 보도가 쏟아져 나오더라. 법원에 증거자료를 내고 조정으로 잘 마무리가 됐다"며 해당 스캔들에 대해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이에, 전부인 A씨는 "미성년자인 자녀들을 생각해 사건을 조정으로 마무리한 것"이라며 김세아가 조정 내용에 있는 비밀 유지약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A씨는 김세아에 대해 비밀유지약정위반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소송은 약 1억 원이 넘는 청구 소송비가 걸려있습니다.
해당 스캔들 이후 김세아는 남편 김규식과 이혼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그러나 김세아와 남편 김규식은 현재까지 가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김세아는 1973년 5월 18일 생으로 올해 49세입니다. 김세아는 리듬체조 선수 출신으로, 1996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습니다. 그 후, 드라마 '사랑한다면'을 시작으로 '전원일기', '명성황후', '장화홍련' 등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