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라를 하면서 페미니스트로 알려져 있던 아나운서 임현주가 다니엘 튜더라는 작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을 발표하였습니다. 해당 남성은 과거 곽정은과 짧게 연애를 했다는 소식에 더욱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임현주는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웨딩 화보를 업로드했습니다. 그는 ”저에게 평생 사랑하고 아껴주고 싶은 사람이 생겼습니다. 우리의 만남은 우연의 연속이었습니다. 제가 다니엘의 책을 읽었고 그 책이 우리를 연결시켜줬다 “고 말했습니다.
이어 ”인생에 처음 결혼에 확신이 들었습니다. 글을 쓰는 것도 같고 다양한 경험에 대한 호기심도 많다“며 ”다니엘과 함께라면 앞으로의 날들이 두렵지 않아 지는 마음이 이런 것이구나 실감한다 “고 예비신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끝으로 ”다니엘 이야기를 하면 제 얼굴이 숨길 수 없게 웃고 있다고 합니다. 이 글을 보는 분들이 저희 두 사람에게 축복과 따뜻한 마음을 더해주신다면 정말 기쁘고 행복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곽정은과 3개월간의 짧은 연애
앞서 다니엘 튜더는 페미니스트 작가 곽정은과 공개 열애를 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명상 심리 앱 런칭을 준비하며 인연을 맺었습니다.
하지만 3개월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고, 당시 곽정은이 인스타그램에 ”이토록 성숙한 이별을 했다니. 세상 누구도 내게 주지 못했던 인생은 깨달음을 선물해 준 그에게 진심 어린 고마움과 지지를 보낸다 “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멘사 회원 & 청와대에서도 근무 경험有
영국 출신인 다니엘 튜더는 멘사 회원이자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경제학과 정치학을 전공한 인재입니다.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한국 특파원, 증권회사 연구원 등으로 재직했고 청와대 해외언론비서관 자문으로도 근무했습니다.
현재는 ‘기적을 이룬 나라, 기쁨을 잃은 나라’, ‘익숙한 절망 불편한 희망’ 등을 출판한 베스트셀러 작가로 활동 중입니다.
페미니스트 아나운서 임현주
임현주 아나운서는 1985년생으로 MBC 32기 아나운서입니다. 임현주는 평소 페미니즘을 강조해왔는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여성스럽다는 말을 왜 이렇게 많이 하느냐 그게 편견을 만듭니다. 요즘에는 ‘여성스럽다’, ‘남성스럽다’라는 말을 하면 안 된다 “라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여성 앵커는 안경을 쓰지 않는다’는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안경을 쓰고 뉴스에 등장하기도 했고, 생방송 아침 뉴스를 노브라로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임현주는 ”페미니즘은 누구나 알면 좋습니다. 페미니즘을 통해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이 사라졌다“고 소신을 내비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