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 주진모 휴대폰 해킹 사건으로 성매매 정황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되었던 배우 장동건이 "더디너" 영화 출연이 확정되었습니다. 당시 고소영이 둘째를 임신하고 있던 상황에서 연예계에서 터진 역대급 성매수 사건여있기에 장동건을 바라보는 네티즌들의 시선은 싸늘하기만 합니다.
13일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는 “‘더 디너’가 약 3개월간의 여정을 마치고 지난 9월 말 전격 크랭크업했다”고 밝혔습니다.
‘더 디너’는 다른 신념을 가지고 있는 두 형제 부부가 끔찍한 비밀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입니다. 유럽의 베스트셀러 ‘디너’를 원작으로 둔 작품입니다. 설경구, 장동건을 필두로 김희애와 수애가 함께합니다.
감독은 영화 ‘봄날은 간다’, ‘덕혜옹주’, ‘8월의 크리스마스’ 등을 연출한 허진호가 맡는입니다. 여기에 ‘믿고보는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손을 잡는입니다.
역대급 사생활 논란
장동건의 복귀에 네티즌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은데, 지난 사생활 폭로의 충격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1월 주진모의 핸드폰이 해킹 당하며 개인정보와 문자 메시지가 유출됐습니다. 유포된 메시지 속에는 여성들과 만남을 서로 주선하고, 성매수 정황이 담겨있었는데 주진모와 대화한 상대 남성이 장동건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단순한 대화가 아니라 여성들의 나체 사진을 주고받으며 몸매와 얼굴 평가를 하며 음담패설을 이어갔습니다. 데뷔 이후 30년간 그 어떤 논란이 없었던 장동건이기에 충격은 더해졌고 당시 고소영이 둘째를 임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비난을 샀입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장동건은 어떠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2년간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최대 피해자인 아내 고소영
스캔들이 터진 뒤 관심은 자연스레 아내 고소영에게 흘러갔는데, 당시 고소영은 아이들과 함께 미국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출국 날짜가 주진모가 공식 입장을 발표한 날이라는 점이 알려져 도피한게 아니냐는 의혹이 이어졌는데, “아이들의 방학을 맞아 매년 가는 미국 여행”이라는 짧은 입장을 냈습니다. 이밖에 추가 입장은 내지 않고 인스타그램의 댓글창만 폐쇄했습니다.
이혼하지 않은 이유는 부동산 때문?
남편의 외도, 성매매에도 불구하고 고소영이 이혼하지 않은데에는 부동산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집니다.
장동건과 고소영이 살고있는 PH129(더 펜트하우스 청담)는 국내에서 가장 값비싼 공통주택으로 청담동에 위치한 한강뷰 자택입니다. 최소 매매가 120억을 시작으로 최고 200억을 호가하는 최고급 아파트로 재벌, 골프선수 박인비, 강사 현우진 등 돈 좀 있다하는 재력가들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 고소영은 서울 성동구 송정동에 위치한 지상 5층 규모의 건물을 매입했고, 청담동에 지상 5층 규모의 빌딩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동건 또한 한남동에 지상 5층 빌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 부부의 부동산 자산만 450억원대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