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상한 열애설로 화두에 오르다 초고속 결별로 화제가 된 배우 박민영을 둘러싼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현재 시청률이 다소 하락한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 또한 “스캔들의 여파가 아니냐”는 의견도 쏟아지면서 연일 구설수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월수금화목토’ 박민영 ‘가짜 결혼’ 전개에도 시청률 하락?
‘로코퀸’ 박민영(36)은 2018년 박서준과 호흡을 맞춘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흥행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감독들의 러브콜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현재 방영 중인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극본 하구담/연출 남성우)는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지난 5일 방영분을 살펴보면 최상은(박민영 분)이 강해진(김재영)에게 ‘계약 결혼’을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의 관심을 끌 본격 전개에 나섰지만, 시청률은 전국 유료 기준 3.0%를 기록하며 전날 방송 대비 0.6%P 하락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선 강해진(김재영)이 “이 지옥 같은 곳에서 나 좀 구해주면 안 돼? 나한테는 당신이 꼭 필요해”라며 계약 결혼을 간절하게 부탁했고, 최상은(박민영)이 이를 수락했습니다.
또한 정지호(고경표)가 최상은(박민영)을 찾아가 돌직구 고백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시청자들의 설렘을 유발했습니다. 이렇게 순조로운 전개를 이어가지만, 일부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합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한 누리꾼은 “주인공 박민영이 얼마 전 재력가와 열애, 결별 스캔들로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며 “나름 호감이었지만 이제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 같아서 아쉽다”고 전했습니다.
‘박민영 열애설’ 둘러싸고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의혹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흥행 후 '그녀의 사생활'(2019),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2020),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2022) 등 로맨스 드라마에 연달아 출연하면서 안방극장의 사랑받는 여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해온 박민영의 이미지가 타격을 입기 시작한 것은 불과 일주일 전입니다.
은둔의 재력가 강종현씨(41)와의 수상한 열애설에 휩싸인 것. 지난 28일 연예 전문 매체 디스패치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박민영이 강남의 신흥 큰손 강종현씨와 열애 중”이며 “강씨가 국내 2위 가상자산거래소인 빗썸의 실소유주다”라는 두 가지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또한 해당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로 “두 사람이 드라마 ‘월수금화목토’ 촬영 기간 중에도 양가에 선물을 한가득 들고 인사를 오갔다”, “박민영의 노란색 람보르기니 우루스도 강씨의 선물”이라는 정황도 언급됐습니다.
논란이 급속도로 커지자 박민영의 소속사 대표는 "박민영은 현재 열애설 상대방과 이별했다"며 “박민영이 상대방으로부터 많은 금전적 제공을 받았다는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하지만 여러 의혹들이 구체적으로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네티즌들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했습니다. 업계는 이 과정에서 자연스레 ‘월수금화목토’의 몰입도가 떨어졌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언급되는 박민영을 둘러싼 의혹은 ▲열애설로 떠오른 재력가 강씨의 진짜 정체 ▲박민영 가족과 강씨 회사가 얽힌 이유 ▲강씨가 빗썸의 실제 소유주인지 여부 ▲배우 이정재·정우성이 설립한 아티스트 컴퍼니가 소환된 이유 등입니다.
헬쓱한 박민영 얼굴, ‘성형 전’ 모습 관심 폭발
이와같이 의혹을 둘러싼 진실이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기때문에, 갈증 해소가 되지 않은 네티즌들은 박민영을 화두로 놓고 애꿎은 지적질을 쏟아내는 중입니다.
예를 들어 커뮤니티 등에 “박민영의 볼이 패여 어색해 극 중 몰입이 잘 안된다”, “성형 부작용이 아닌가”, “예전에는 건강하고 예뻤는데 지금은 아파보인다”라는 반응을 보이는 것.
시청자들의 화살이 외모 논란으로 방향을 틀자, 덩달아 ‘박민영 성형 전 모습’도 화제가 됐습니다.
심지어는 드라마 영상 댓글에 “폰팔이 얼굴 오버랩 돼서 드라마 집중 안됩니다. 여주 교체 원한다”는 의견도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는 상태입니다.